라오스는 관광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강력한 공산주의를 통치 이념으로 삼고 외부 세계의 간섭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지인 교회와 사역자들의 사역을 옥죄는 원인입니다. 기독교는 서방 종교이고, 정부에 대한 반감을 확산하는 것이 기독교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나 다른 나라 사역자들은 활동이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직접적인 전도 활동에 참여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현지인 성도들이 자국민 주도의 선교 운동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들에게는 더 혹독한 핍박과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래도 현상황에서 복음을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는 방법은 그들이 앞장서는 겁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현지인 성도들을 격려하고 발굴하여 사역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통해 사역의 기술만이 아니라 강한 영성과 헌신을 다짐하게 합니다. 훈련 자체가 위험하지만 소규모로, 지역별로 계속 진행돼야 합니다. 현지인 성도들이 영적으로 뜨겁게 일어나고 훈련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라오스의 어려운 영적 환경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사랑하는 주님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를, 복음을 떠나지 않게 도와 주십시오. 핍박이 소망을 키우는 토양이 되게 하시고, 천국의 약속을 붙잡고 항상 예배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현지인 성도와 사역자들을 영적으로 돕기를 원합니다.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코칭하고 사역을 그들과 함께 감당하길 원합니다. 이에 필요한 재정을 보내 주소서. 훈련할 장소를 마련해 주소서. 훈련을 통해 영적으로 뜨겁게 헌신하고 이 나라의 영적 일꾼들로 다 세움받게 하소서.
그들이 밟는 땅마다, 마을마다 복음이 들어가고 교회가 개척되게 하소서. 복음에 가려진 수많은 미전도종족을 개척하는데 앞장서는 이들이 더 많이 헌신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